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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대신공원 산책 / 엄광산 등산

 

 

안녕하세요 우당탕탕 방문기입니다.

 

오늘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날입니다.

 

저는 지난주에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오랜만의 휴일이라서 가족들과 함께 등산을 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다들 생활이 힘드시죠 ㅠㅠ

 

마스크의 답답함과 집에만 있어야 하는 스트레스를 조금 해소하고자

 

맑은 공기를 마시고 자연을 느끼기 위해 뒷산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산에 왔더니 산이 초록색으로 물들어 있네요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아서 아쉽긴 하지만

 

푸른색의 풍경이 정말 예뻤어요!

 

 

 

대신공원 안내도입니다.

 

 

대신공원에서는 많은 장소로 이동이 가능한데요

 

꽃마을, 구덕청소년수련관, 봉수야, 충혼탑 등이 있네요

 

오늘은 엄광산 정상을 향해 출발!

 

 

 

 

 

대신공원에 있는 호수에요. 저수지인가?ㅋㅋ

 

호수 안에는 오리도 있고 비단잉어도 있어요

 

당연히 비둘기도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약수터가 있네요.

 

어쩐지 많은 어르신들이 손수레에 물통을 싣고 올라가시더라고요

 

어렸을 때 산에 가면 물통에 물 담아가곤 했었는데

 

이제는 추억이 되어 버렸네요

 

 

 

 

 

 

대신공원은 금연공원이라고 하네요

 

근데 아까 담배 피우던 아저씨 있던데 뭐지....

 

금연구역 내 흡연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는데

 

과태료 확 물리고 싶네요

 

 

 

 

중앙공원도 금연공원이라고 하네요

 

공공장소에서 흡연은 하지 말아야 하는 게 맞죠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나아지고 있는 상황에 만족합니다!

 

흡연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되니까요 :)

 

 

 

 

등산로 입구에 편의점이 있네요

 

전국에 많은 산을 다녀봤지만

편의점이 이렇게 떡하니 있는 건 처음 보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

 

안에 들어가지는 않았는데 밖에서 보니 일반 슈퍼 같았어요

 

저런 건 누가 어떻게 운영하는 거지?? ㅋㅋ

 

 

 

 

끝없는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후 하 후 하

 

 

 

 

여기에서 왼쪽으로 빠지면 꽃동네가 나옵니다.

 

꽃마을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내원정사는 절인데 어린이집도 같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산불조심 경고 문구가 붙어있네요

 

산림보호법 시행령 제22조에 따라

 

매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있대요!

 

누군가의 부주의로 인해 산불이 나는 것만큼 안타까운 건 없는 거 같아요

 

산에 오는 모든 사람이 조심했으면 좋겠네요.

 

 

 

 

중간지점입니다!

 

직진하면 초량이고 좌회전은 안창마을과 엄광산 정산입니다.

 

원래는 엄광산 정상을 향해 가려고 했으나

 

구봉산 봉수대를 지나 민주공원으로 코스 변경했어요.

 

절대 힘들어서 그런 거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산 중턱에 다다르니 화장실과 전망대가 있네요

 

화장실은 이용해 보지 않아 깨끗한지는 모르겠어요.

 

크게 냄새는 나지 않는 거 같았어요.

 

저는 화장실 위에 있는 전망대로 이동!

 

 

 

 

미세먼지 농도는 괜찮았는데 왜 이렇게 흐린 걸까요?

 

호주에 살 때는 매일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파란 하늘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네요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건지......

 

 

 

 

산 중턱에 뭔지 모를 탑이 있어서 봤더니

 

부산 북항 도등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Leading Light인걸 보니 부산 북항 방향을 알려주는 등인 거 같아요.

 

도등이란?

좁은 수로나 항구 같은 곳에서 선박이 진입할 때

정확한 항로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항로의 연장선상 육지에 높낮이가 다르게 설치된 해양 교통시설

 

24시간 365일 켜져 있다고 해요.

 

 

 

부산에도 둘레길이 있네요?

 

초량, 수정 코스는 5km이고 수정, 범일 코스는 4.8km입니다.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옛날에는 이 길이 없었는데 최근에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편하게 등산했어요.

 

4월 초에 왔으면 진달래 군락지를 제대로 맛봤을 텐데

 

지금은 꽃이 다 지고 잎이 나서 아쉬웠어요.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4월 초에 다시 와야겠어요.

 

 

 

구봉 봉수대

조선시대 영조 때부터 고종 때까지 무려 173년 동안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황령산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에도 있었다니 신기하네요.

 

 

 

 

 

꽃이 정말 예뻐서 사진을 찍었는데

 

꽃 이름을 모르겠어요 ㅋㅋ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 좀 남겨주세요!!

 

 

 

 

여기서부터 서구와 동구로 나뉘나 봐요

 

저는 구. 대청공원으로 이동!

 

 

구. 대청공원으로 내려오면 이 표지판이 보입니다.

 

 

 

 

동아대학교 병원에서 출발하여 구. 대청공원까지 1시간 55분 걸렸네요.

 

총 531kcal를 소모하였고

 

현재 심박수는 86 BPM이네요.

 

km당 평균은 21분 26초이고

 

총거리는 5.37km를 걸었네요.

 

엄청 천천히 걸은 결과입니다.ㅋㅋㅋㅋ

 

 

 

 

 

길가에 영산홍이 예쁘게 펴있네요.

 

바위의 회색과 영산홍의 붉은색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그럼 저는 서구를 지나 중구의 민주공원으로!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