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이슈

전주 연쇄살인 - 최신종 신상 나이 결혼

 

 

 

 

 

 

 

 

전주 - 부산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인 최신종의 신상이 공개 결정 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20일 오후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도 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최신종의 이름과 사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전북 지역에서 강력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중 신상공개가 이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의 알 권리와 동종 범죄의 재발 방지 및 범죄 예방 차원에서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신상공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해당되며, 피의자가 청소년이면 안 된다고 합니다.

 

경찰은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2009년) 이후 2010년 4월 특강법(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신설된 '8조 2항(피의자의 얼굴 공개)'을 근거로 일부 흉악범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최신종

 

나이 - 1989년생 (32세)

 

출신 - 전북

최신종은 결혼을 했고 부인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신종은 과거 전북지역에서 전도유망한 씨름선수였다고 알려졌습니다.

 

전북지역 체육계의 조사에 따르면 최신종은 초등학교 재학시절 씨름부에서 선수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2002년에 소년체전 등 전국대회에 출전해 40kg 이하 경장급과 45kg 이하 소장급,

 

50kg 이하 청장급을 모두 석권했으며, 단체전에서도 맹활약해 소속 학교를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최신종은 그해 전북체육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에는 대한체육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씨름 선수로 계속 활동했으나

 

불분명한 이유로 갑자기 선수 생활을 그만 뒀다고 합니다.

 

학창시절 이후 최신종은 협박, 특수강간 등 범행으로 얼룩졌습니다.

 

최신종은 2012년 집단으로 흉기 등을 이용한 협박 및 특수강간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최신종은 여자친구가 이별을 요구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협박하고 강간했습니다.

 

또한 2015년에는 김제의 한 마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되어 징역 6개월을 선고 받았습니다.

 

 

 

 

 


전주 부산 연쇄 살인 사건

 

 

2020년 4월 14일 31살 최신종이 아내의 친구인 A(34, 여)씨를 자동차로 납치하여 살해하고

 

금팔찌를 빼앗고 사망한 피해자의 지문을 이용해 계좌에서 금품을 인출하였습니다.

 

전주부산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인 최신종은 범죄가 발각되기 이전에 인터넷에 살인 공소시효를 검색하고

 

본인이 저지른 범죄는 강도살인이 아닌 우발적인 행동에 의한 살인이라며 주장했습니다.

 

이후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중 부산 실종 여성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4월 18일에 전주 한옥마을 부근 주유소에서 랜덤채팅으로 불러낸 부산 여성 B씨(29)를

 

자신의 차로 유인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하고 전북 완주군의 한 과수원에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수사기관은 최신종이 익명으로 활동할 수 있는 랜덤채팅을 통해 최근 1년간 1100여명과 통화를 했는데,

 

그 중 158명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들러나면서 피해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