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이슈/이슈

아하부장 일베 신상

 

 

 

 

안녕하세요 우당탕탕 방문기입니다.

 

오늘은 유튜브에서 요리 영상으로 인기를 끌며 '흑종원'으로 불리던 '아하부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하부장은 대한민국의 요리 유투버입니다.

 

2019년 2월에 유튜브를 개설하였고 얼굴을 보이지 않고 음성변조를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A 회사에서 식당 조리부장을 맡고 있으며 16년 차의 요리사라고 합니다.

 

아하부장의 특징으로는 각종 조미료(미원, 다시다, 치킨스톡)를 아낌없이 넣으며,

 

어둠의 백종원이라는 의미로 흑종원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로 한식을 다루며 가끔 중식이나 양식을 하기도 하지만 그 비중은 아주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아하부장은 어떤 msg를 쓰는지 대놓고 언급하고, 사용하는 조미료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미원, 다시다, 치킨스톡, 마늘분, 양파분 등등 다양한 조미료를 사용하는데,

 

짬뽕다시나 카이엔페퍼 등 식당에서는 많이 쓰이지만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조미료들도 사용한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요리의 편의성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배를 갈아서 넣어야 하는데 배가 없다면, 갈아 만든 배 음료수를 사용합니다.

 

또한, 매실은 매실주스 농축액,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유투버입니다.

 

 

사진에서 특이한 점을 발견하셨나요?

 

아하부장은 맛의 단위를 식당의 요리 가격으로 표현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을 보시면 된장찌개 = 천만원이라고 썸네일에 적혀있는데

 

된장찌개 레시피를 천만원에 거래했다는 뜻입니다.

 

 

 

아하부장 영상 중에는 짬뽕을 만드는 영상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짬뽕은 해물이 좌우한다, 고기가 좌우한다 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실 텐데

 

아하부장은 짬뽕의 맛을 좌우하는 건 해물도 아니고 고기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가 말한 짬뽕의 참맛은 짬봉다시 맛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영상에서 "짬뽕은 해물맛이다, 아니다 짬뽕은 고기 맛이다 이걸로 많이 싸우더라고요. 근데 제 생각엔 짬뽕은 해물맛도 고기 맛도 아니에요. 짬뽕다시 맛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해물이니 고기니 하면서 살았는데 그게 정답이 아니었나 봅니다.

 

 


 

아하부장이 유튜브에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던 도중 2020년 5월 8일에 일베 논란이 터졌습니다.

 

아하부장이 부제 이름으로 사용하느 JOHNCOOK 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한 일베 글 다수가 발견됐습니다.

 

참고로 'JOHNCOOK'은 아하부장이 유튜브 영상에 출연하면서

 

항상 두르고 나오는 앞치마에도 새겨져 있을 만큼 그가 애용하는 단어입니다.

 

이 아이디를 사용하는 일베 회원은 태국 현지의 사진을 다수 올렸었는데,

 

아하부장 또한 태국에 거주한 적이 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또한 이 일베 회원은 자신이 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식당 이름 또한 '존쿡'이었습니다.

 

 

아하부장은 5월 8일에 본인은 떳떳하다며 본인의 일베회원 의혹에 대한

글 작성자와 퍼다 나른 사람 모두를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해명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이후 구독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구독자들이 피드백을 요청하고 있지만

 

일부 댓글을 삭제할 뿐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2020년 5월 9일 본인의 영상에서 "예 저 맞아요, 좀 봤습니다"라고 본인이 일베 회원임을 밝혔습니다.

 

 


 

아하부장은 일베 논란이 사실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고소 협박을 통해 네티즌을 겁박하여

유포를 막으려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과 영상의 내용도 부인할 수도 있었지만 침묵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기에 사실을 밝힌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거의 적반하장에 가까운 어투로 나오면서 본인의 잘못이 무엇인지 잘 인식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지금까지 안 보고 지냈기에 앞으로도 계속 안보고 살아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