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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이슈

속옷 빨래 울산 초등학교 교사 논란 3편

 

 

 

 

안녕하세요  우당탕탕 방문기입니다.

 

속옷 빨래 울산 초등학교 교사 논란 1, 2편에 이어서 3편을 준비했습니다.

 

울산 초등학교 성희롱 논란 교사가 자신의 비공개 SNS에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많이 힘들고 아픕니다.
안 아프다고 수십 번 이야기했습니다,
지인들의 격려 문자와 전화로 견디고 있습니다.
마녀사냥 남의 일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건 아닙니다.
그분들 또한 자신의 가족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르시는지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이 더 이상 익명의 다수 네티즌에 의해 다치는
사람이 생겨나서는 안됩니다.
이 고통은 저 하나로 이젠 끝나야 합니다.
왜 연예인들이 자살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제자에게 속옷(팬티) 세탁 숙제를 내고 성적으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던 교사가 2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일부.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 '섹시' 등의 표현을 쓰고 속옷 빨기 숙제를 시켜 논란이 된 담임교사가 여론의 뭇매를 맞자,

"인터넷 실명제를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울산 초등학교 A교사가 자신의 비공개 SNS에 쓴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은 "많이 힘들고 아프다. 지인들의 격려 문자와 전화로 견디고 있다"며

"마녀사냥이 남의 일인 줄 알았다"라고 시작됩니다.

A교사는 글에서 "하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며 "대한민국에서 더는 익명의 다수 네티즌에 의해 다치는 사람이 생겨서는 안 된다. 이 고통은 저 하나로 끝나야 한다. 왜 연예인이 자살하는지 알 것 같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인터넷 실명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A교사는 "포털사이트 게시판이나 맘카페 실명제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싶다.

여러분의 가족이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 선생님들,

더는 교육이 맘카페나 익명의 네티즌들에게 휘둘려서는 안 된다.

제가 실수 1∼2개 해도 1년간 농사 잘 지을 수 있고,

해당 학부모님께 사과하고 더 좋은 방법을 모색하면 된다"라고 했습니다.

또 A교사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자신에게 직접적으로 관심을 표한 지인들에게 입장을 전했습니다.

A교사는 해당 글에서 "저에게 문자 보내고 욕하시는 분들, 관심 감사하다. 바쁘신 중에도 사랑의 표현을 해주시고. 돌아다니는 팬티 사진으로 고생하는 작년 우리 이쁜 ○○, 제가 기록했던 단톡방 후배 ○○선생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올렸던 사진에 기분 나빠하실 지인들 모두 죄송하다. 다시 한번 부적절한 단어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저희 반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사과를 드린다"며 글을 맺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진 '섹시'라는 표현을 쓴 것, 예전에 올린 '누드김밥'과 '후배님아재개그' 다 잘못했다. 앞으로 교육자로서 말과 행동을 더 조심하겠다"라고 반성했습니다.

 

 

2020년 5월 3일

2020년 5월 3일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상황입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 모든 일이 일어났음을 모르진 않을 테고...

 

조용히 반성만 해도 모지랄판에 저런 글을 쓰다니 참 뻔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