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당탕탕 방문기입니다.
지난달 3월 국립발레단원인 발레리노 나대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간 것이 밝혀지면서
여론을 뜨겁게 달구었던 사건입니다.
나대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일본으로 출국하였고 이를 SNS 상에 올리면서 알려졌고 비난의 대상이 됐습니다.
자가격리 수칙을 어긴 것도 문제지만,
당시 일본은 '입국 전 14일 이내 대구와 청도를 방문 후 입국한 외국인 대상으로 입국 금지' 가
내려졌던 만큼 나대한과 여자친구가 일본 여행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 시선이 모아졌습니다.
즉, '거짓말'이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측되었던 것이죠.
국립발레단은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는데, 이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예방 및 보호 차원에서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자체 자가 격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대한은 이를 어기고 2월 27일 ~ 28일 이틀 동안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갔습니다.
즉, 나대한은 일본 입국 시에 거짓말을 하고 입국했다는 뜻입니다.
이로 인해 지난달 16일 국립발레단 측은
나대한을 상대로 해고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이후 나대한은 여론이 잠잠해지길 기다렸다가 4월 13일 반성문을 올렸습니다.
무려 40일 여일 만에 올렸습니다.
정말로 반성한다면 사건이 터진 후에 올렸을 텐데
그의 진정성에 의심이 갑니다.
반성문 전문입니다.
나대한입니다.
먼저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을 다녀오고,
SNS에 게재함으로 써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은 사과 말씀드립니다.
국가적인 엄중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립발레단으로서 신분을 망각한 채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인정합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알고 보니 나대한은 지난달 27일에 국립발레단을 상대로 재심을 신청했었습니다.
국립발레단은 지난 10일 한 차례 재심을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고,
지난 14일 두 번째 재심을 열었습니다.
결과는 당연히 "나대한의 해고 처분을 그대로 유지한다"로 나왔습니다.
이것은 국립발레단 58년 역사상 첫 해고 처분이라고 합니다.
국립발레단의 첫 정단원 해고 사태는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나대한은 재심을 신청하면서 이미 변호인단을 선임했다고 하네요.
근로기준법 23조에 따르면 사용자는 정당한 이유 없이 근로자를 해고할 수 없다고 합니다.
국립발레단의 자체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고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국립발레단의 이미지에 먹칠을 한 나대한의 행동이
'정당한 해고 이유'에 속하는지가 소송의 관건입니다.
과연 나대한이 소송을 갈 것인지, 소송을 한다면 결과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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