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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이슈

사상 첫 '4월 개학' 현실화, 4월로 개학 연기

 

 

 

출처 연합뉴스

 

 

 

오는 3월 23일로 예정됐던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의 개학이 4월 6일로 2주 더 미뤄졌습니다.

 

전국 어린이집의 휴원도 4월 5일까지 연장됐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오늘(17일) 교육부는 "전국의 모든 유·초·중등학교의 2020년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23일에서 4월 26일로 2주 추가 연기한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질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밀집도 높은 학교 안에서 감염이 발생할 경우

가정과 사회까지 확산될 위험성이 높으므로, 통제 범위 안에서 안전학 개학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현시점으로부터 최소 2~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개학 추가 연기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들은 여름, 겨울방학을 3주 줄인 데 이어

법정 수업일수(초중고190일)를 10%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최악의 경우는 더 연기해야 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조금 더 앞당길 수 있는 그런 호전된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개학이 3차에 걸쳐 5주간 연기되면서 학사 일정과 필수 수업시간의 변경은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4주 차 이후 10일 정도의 휴업일을

현재 초·중·고교 190일, 유치원 180일인 법정 수업일수에서 빼도록 권고했습니다.

동시에 감축한 수업일수에 비례해 수업시수의 감축을 허용할 방침입니다.

특히 대입 일정은 "고교 개학 연기 상황을 감안해 실현 가능한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개학과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개학 연기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일괄 적용하지 않고

각 시도 교육감의 자율적인 선택 권고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일괄 적용이 교육현장의 혼란을 부추길 것을 우려해 각 지역별 상화에 맞춰

유동적으로 상황을 대처하는 권고 형식의 개학 연기라고 합니다..

 

때문에 당장 1학기 중간, 기말고사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등 대입 일정에 대해서는 추가 개학 연기 가능성을 고려해

개학일이 최종 확정된 후 조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개학이 연기되는 동안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 돌봄은 오후 7시까지 계속 제공한다고 합니다.

 

 

 

 

[김성근/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4월 6일에 개학이 되는 그 부분들이 확정되면 함께 그것을 아이들에게 발표하고 정말 차질 없이 준비되도록…"

개학 이후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긴급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예산도 투입됩니다.

마스크와 손 세정제 같은 방역 물품이 공급되고 책상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는 방역 가이드라인도 배포됩니다.

또 다음 주부터 개학 전까지 원격 학습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신학기 개학 준비추진단'을 구성해 학교 방역과 학습 지원 체제를 점검하고

시·도 교육청 등과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아이들의 건강이겠지요

 

어서 코로나 백신이 나와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