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이슈
2020. 4. 9.
곧 대학생이 될 청년이 죽었습니다(대전 10대 무면허 사고)
곧 대학생이 될 청년이 죽었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하던 지난 주말. 등록금을 벌기 위해 음식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예비 대학생 A씨가 캠퍼스 잔디 한 번 밟지 못하고 숨을 거뒀습니다. 대전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을 하며 달려든 그랜저 승용차에 들이받히면서입니다.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는 13살 소년 B군이었습니다. 하지만 무면허에 신호위반을 한 이 아이들은 촉법소년이라 처벌조차 제대로 받지 않습니다. 아래는 사고로 숨진 청년의 여자친구가 올린 글입니다 2020년 3월 29일. 새벽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제 남자친구는 별이 되었습니다. 대학교 간다고 설레 하던 모습이 엊그제인데 입학은커녕 꿈에 그리던 학교에 가보지도 못하고 너무 억울하게 사고를 당했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개학이 연기되자 집안..